14일까지 양산천 둔치·종합운동장서 다양한 행사 열려
(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양산시 대표 축제인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2일 오후 3일간의 일정으로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삽량이란 명칭은 신라시대(문무왕 5년) 양산에 설치됐던 '삽량주'에서 유래한다.
이후 삽량주가 양주로 바뀌었다가 조선시대에 현재 이름인 양산으로 바뀌었다.
올해 삽량문화축전에선 삽량시대 도독인 김서현 장군과 김유신 장군의 기상과 넋을 기려 현대적이고 화려하게 표현한 주제 퍼포먼스가 특설무대와 삽량무대에 오른다.
특히 김서현 장군을 다룬 테마 뮤지컬로 주제성을 강화하는 한편 젊은 층을 겨냥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를 준비,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유스콘서트, 청소년 갓 탤런트, 청춘 마이크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동아리 한마당,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전 행사장을 빛내줄 LED트리 포토존, 경남 최고의 무인을 뽑는 무과대전 등이 진행되며, 유료로 사전 접수했던 시민 소망등도 무료로 전환해 현장에서 접수한다.
b94051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