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예약판매…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등 예판 혜택 늘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17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하고 24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고가는 104만9천400원이다. LG V30S 씽큐, V35 씽큐에 이어 자사 프리미엄폰 세번째로 100만원대 출고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등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려 예약판매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V40 씽큐 예약 고객은 구입 후 1년 동안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를 각 1회 무상교체할 수 있다. 후면 커버는 파손되지 않아도 구매 후 1년 안에 색상을 1회 교체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2년 후 중고 보상 가격을 약속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V40 씽큐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내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하면 V40 씽큐 구매 가격의 최대 40%까지 보상해준다.
상반기에 이어 중고 스마트폰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된다.
LG전자는 이밖에 예약 구매 고객에게 색상별 유광·무광 정품 케이스 2종, 화면 보호 필름, 넥슨 모바일 게임 4종(액스, 스페셜솔져, 메이플 스토리 M, 파워레인저 올스타즈) 등 4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준다.
또 다음 달 말까지 V40 씽큐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인기 가전을 증정한다.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하고 사용기간에 따라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마련했다.
LG V40 씽큐는 후면에 표준(1천200만), 초광각(1천600만), 망원(1천200만) 등 3개의 카메라를,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등 2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펜타 카메라'폰이다.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드는 '매직포토', 조명 효과를 내는 '3D 조명 효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프로' 등 카메라를 통한 콘텐츠 제작·공유에 방점을 뒀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이 사용하면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혜택을 늘리고 사후지원을 강화해 LG V40 씽큐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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