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화조형물 8점, 중소형 국화조형물 76점
(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매혹적인 국화의 메카',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 등 각종 타이틀로 무장한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 작품과 수준 높은 분재작품을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올해 초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조성한 6m 짜리 평화통일대교(구름다리 및 전망대), 백두산, 한라산, 남북통일열차 등 대형국화조형물 5점과 국화동산 1점을 축제장 중앙광장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수석 전시, 무늬 동백 분재 전시 등 볼거리와 지난 축제에서는 볼 수 없던 생태습지 내 억새풀 미로원과 핑크뮬리 14만본을 심은 산책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앵무새 먹이 주기, 식용국화 따기, 연 만들기, 연날리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한다.
식용국화 따기 체험은 국향대전 조기 개장에 따라 개화 시기인 29일부터 할 수 있다.
이윤행 군수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수준 높은 국화작품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무장한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은 분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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