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대게와 문어 등 지역 특산 수산물을 형상화한 즉석 빵을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로 선보였다.
15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공모를 통해 대게, 문어, 오징어, 명태, 조개, 소라 등 수산물 6종을 캐릭터화한 '동해 어라빵'을 최근 개발했다.
동해 어라빵은 '동해(東海)+漁(물고기 어)+羅(그물 라)'을 합친 것으로, 동해의 다양한 수산물이 그물에 가득 담겨 만선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동해 어라빵은 해산물 모양의 제빵 틀을 활용해 만든 즉석 가공 빵으로 수산물의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맛을 가미했다.
시는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관광용 먹거리 상품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한 입 거리 음식이 필요해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동해 어라빵이 먹거리 창업을 촉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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