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양천구가 어린이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키지트'를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키지트'는 지난 5월 양천공원에 조성한 야외놀이터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의 지하 공간(연면적165.95㎡)을 활용해 마련했다.
영유아 아지트, 중앙놀이공간, 다목적실, 수유실, 화장실 등을 설치했으며, 놀이활동가 2명이 실내외 놀이공간의 안전을 관리한다.
구는 "키지트는 야외놀이터와 연계된 공간"이라며 "눈과 비, 미세먼지 등과 상관없이 국내 최초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외 통합놀이터 공간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키지트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화~일요일(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보호자가 동반입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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