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배우 박세완(24)이 KBS 2TV 새 월화극 '땐뽀걸즈'에 출연한다.
15일 KBS에 따르면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댄스스포츠'를 추는 거제여상 동아리 6인방 이야기를 그린다.
이 소녀들은 내신은 평균 9등급이지만 '땐뽀'(댄스스포츠)만큼은 1등을 하고 싶은 바람을 간직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다큐멘터리 'KBS 스페셜: 땐뽀걸즈'를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이 다큐멘터리는 방송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영화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박세완은 극 중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한 사춘기 학생 김시은을 맡았다. 김시은은 거제를 떠나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을 갖고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수상해 특별전형으로 대학을 가려 한다.
박세완 외에도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 신인배우가 출연한다.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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