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박성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미주본부를 최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주본부 개소식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LA 윌셔브러버드에 있는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에서 현판식과 함께 진행됐다. 본부장에는 박 총재가 임명됐다.
박 본부장은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에게 겨레 얼의 긍지를 심어주고, 한국의 아름다운 정신문화와 전통유산을 전파하고 있다"며 "화랑청소년재단을 통해 주변국인 라틴아메리카와 북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긴밀한 관계는 물론 활발한 민족문화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캘리포니아주가 '화랑의 날'로 제정한 10월 10일 2주년 기념 및 재단 창립 13주년 기념행사를 병행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2003년 창설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국내외에서 전통문화 알리기 사업 등을 전파해 겨레 얼을 진작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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