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새 목표는 세계선수권…초심 잃지 않겠다"

입력 2018-10-15 13:21  

스켈레톤 윤성빈 "새 목표는 세계선수권…초심 잃지 않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켈레톤 영웅' 윤성빈(24)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성빈은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이 응원을 해주셨기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윤성빈은 당장 다음 달에 시작하는 2018-2019시즌에 돌입한다. 그는 올림픽이 끝난 뒤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육상 훈련 등을 통해 체력을 강화했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는 "변한 건 없다"라며 "올 시즌 최대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인데, 매년 해왔던 것처럼 비시즌 훈련을 열심히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쳐야 할 점은 매년 생기는 것 같다"라며 "이번 비시즌 기간에도 이에 맞춰 훈련했다"라고 부연했다.
사실 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올림픽이 끝난 뒤 기량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풀어지기 때문이다. 허탈함을 이겨내지 못해 고꾸라지기도 한다.
윤성빈도 주변의 걱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평창올림픽을 준비할 때부터 올림픽을 마지막 목표로 설정한 건 아니었다"라며 "차분하게 내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