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맞춰 한국무역협회와 지난 1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한·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재, 화장품,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스타트업 등 프랑스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84개사와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 있는 프랑스 및 유럽 바이어·투자자 200여개사가 총 750건의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는 최근 양측 관심사를 반영해 소비재, 기계장비, 부품 등을 아우르는 종합상담회, 화장품과 뷰티 중심인 K뷰티 특화상담회,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 서밋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종합상담회에는 유럽에 이미 수출 중인 기업들이 다른 유럽국으로 거래처를 확대하기 위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K뷰티 상담회에는 프랑스 로레알, 영국 부츠, 스위스 타너 등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뜨거웠다.
코트라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스타트업 협력과 국내 스타트업의 프랑스 및 유럽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프랑스 엑셀러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밸리(Creative Valley)와 한·프랑스 스타트업 서밋도 공동 개최했다.
코트라는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 최초의 창업지원 기관인 파리엔코(Paris & Co)와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프랑스 수도권 비즈니스 지원기관인 파리 헤지옹(Paris Region)과 혁신창업기업 육성 협력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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