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17일 경남 고성군 거류영농조합에서 고성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쌀국수·쌀파스타 원료곡 단지 및 가공경영체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쌀면 전용 품종 '새고아미'·'새미면'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가공 전용 품종과 기술 개발을 통한 쌀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눈다.
농진청은 "국내산 쌀 소비를 늘리고자 지금까지 35㏊에 달하는 쌀 가공 원료곡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며 "쌀면 전용 품종으로 쌀파스타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해 산업화 모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즉석 쌀국수에 '새고아미' 품종을 적용해 기존 50% 수준이던 쌀 함량을 70%로 크게 늘렸다. 쌀파스타에는 '새미면' 품종으로 쌀 함량을 99%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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