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도민 행복 일자리박람회'가 24일 오후 1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 애로 계층과 일반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람정제주개발, 모노리스 제주파크, 고르라제주 등 도내 55개 업체가 현장면접 기업으로 참가해 2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은행, 농협, 국민건강보험 제주지사 등 8개 기관과 기업은 채용상담기업으로 참가해 내년 채용계획과 채용시험 준비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 등록 후 원하는 기업과 심층면접을 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매칭관을 투입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기업매칭을 통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의 전공, 희망 직무, 근무 희망 지역 등을 고려해 채용상담과 면접에 참여할 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정보탐색 존에서는 청각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현장면접과 취업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사도 배치해 운영한다.
제주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장애인관리공단 제주지사,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제주수눌음일자리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등 13개 기관은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 등 취업정보관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면접 코칭, 지문인식 적성검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업 타로, 취업 다짐 캘리그라피, 건강관리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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