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KBS 순천방송국은 17일 오후 7시30분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 특설무대에서 '여순사건 70년 특별음악회-해원'을 연다.
여순사건의 아픔을 다룬 노래들이 KBS 국악관현악단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가수 안치환과 김원중, 국악인 박애리, 성악가 방대진 등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안치환은 여순사건으로 가족과 헤어진 이들이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부른 노래 '부용산'을 부르고, 국악인 박애리는 여순사건 당시 오빠를 대신해 처형장으로 끌려간 여동생이 부른 '산동애가'를 노래한다.
시인 박두규는 여순사건의 해원을 희망하는 시 '1948년 10월 여수'를 낭독한다.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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