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명 참가…총상금 20% 골프 꿈나무 육성에 사용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골프존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오라CC에서 국내 시니어 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골프존채리티 제23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남녀 한국오픈 대회와 더불어 국내 3대 골프대회로 꼽힌다.
골프존은 2010년부터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프로·아마추어 골퍼를 포함해 모두 112명의 시니어 골퍼가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자격이 없는 선수도 22일 예선전을 개최해 상위 10명에게 대회 진출권을 부여한다.
참가 선수들이 받는 대회 상금 일부는 꿈나무 육성에 사용된다.
총상금 2억원의 20%인 4천만원은 22∼23일 열리는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김천광 골프존 상무는 "9년 연속 국내 시니어 골퍼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업계를 이끌어온 시니어 골퍼와 미래 골프 주역인 주니어 선수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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