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코리아 상하이 2019 S/S'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한국을 소재로 한 국제 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18' 수상작 전시가 국내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2월 31일까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이집트에서 '토크토크 코리아' 수상작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Find Korea in Your Country)을 주제로 한 올해 공모전은 ▲ 음식 ▲ 미용·스타일 ▲ 음악·드라마 ▲ 기타(한복·한글·태권도) ▲ 특별주제(한반도 평화) 5개 분야 창작물 12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주인공이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으며 위안받는 내용의 웹툰(인도네시아), 남과 북을 대표하는 남녀 사랑을 표현한 스탑모션 기법 애니메이션(프랑스) 등이 포함됐다.
먼저 16∼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분야별 수상작이 디지털 형태로 전시된다. 분야별 1위 수상자들도 16일 방한해 전시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 중에 국립중앙박물관, 비무장지대(DMZ), 인사동 등지를 찾는다.
이집트 한국문화원에서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서 12월 1∼20일 전시가 열린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14∼15일 상하이 신천지 태평호 공원에서 '컨셉코리아 상하이 2019 S/S(이하 컨셉코리아)'를 개최했다.
'상하이 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인 '컨셉코리아' 올해 무대는 카이(KYE) 계한희 디자이너와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디자이너가 장식했다.
카이는 '나만의 행복한 공간으로'를 주제로 가벼운 소재와 차분하고 밝은 톤의 컬렉션을 선보였고, 디앤티도트는 '질풍노도(The Storm & Stress)'를 콘셉트로 한국형 차브 패션을 전개했다.
올해 행사에는 그룹 리쌍 개리도 참석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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