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문승훈 KBO 심판위원이 역대 3번째 2천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문 심판위원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1루심으로 그라운드를 밟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해당 기록을 세운 이는 임채섭(2015년), 나광남(2017년) 심판위원 2명뿐이었다.
1994년 7월 24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태평양 돌핀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경기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문 심판위원은 2004년 1천 경기, 2009년 1천500경기, 2014년 2천 경기 출장을 차례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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