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패널 사용해 진화 어려움 겪기도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7일 오전 0시 53분께 전남 나주시 운곡동 나주 축산물 공판장 작업동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인원 122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해 오전 3시 50분 큰 불길을 잡고, 오전 5시 10분 진화를 마무리했다.
화재 당시 작업동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작업동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 전체면적 6천263㎡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내부 격벽 등 자재 일부를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사용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작업동 2층 직원휴게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건물 내부에 가득 찼던 연기를 빼내고 나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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