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크리스에프앤씨[110790]가 국내 골프웨어 분야 매출 1위 업체로 골프웨어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천100원을 새로 제시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를 필두로 팬텀, 핑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골프웨어 분야 매출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도 1위"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스크린 골프와 퍼블릭 골프장 확대, 여성 골프 인구의 증가로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다"면서 "크리스에프앤씨는 매출 1위 기업인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규브랜드 출시 효과와 대리점 중심 영업으로 매출 20%, 영업이익 38%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하며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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