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촉진을 위한 '제2회 국제 종자박람회'가 오는 23일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다.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나흘간 열리는 이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박람회는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 온실로 구성돼 종자 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종자 산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곁들여진다.
국내 종자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추, 무, 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청경채, 콜라비, 토마토 등 500개 품종도 전시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는 "박람회는 종자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4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수출거래 실적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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