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화천군이 2019년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혜택을 늘린다.
17일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내년 축제에서 국내 개별 관광객이 화천에서 숙박하면 평일 주·야간 얼음낚시 중 원하는 낚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 숙박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야간 얼음낚시 무료 이용권을 받는다.
지난 축제에서는 숙박 관광객에게 평일과 주말 밤낚시 이용권만을 줬으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숙박 영수증 금액 기준 10만원 미만은 얼음낚시 이용권 2매, 10만∼15만원 미만은 4매, 15만원 이상은 6매를 선물한다.
개별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외 여행사에도 혜택을 준다.
산천어축제 단독 상품을 출시했거나 일정표상 3시간 이상 축제장에 머무르는 여행사에 체험객 요금 3천원 할인과 얼음조각광장 입장권 1인 1매를 지원한다.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과 매표소, 기사 휴게실도 이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여행객모집 여행사에는 전용 낚시터와 주차장은 물론 기사 휴게실과 외국인 전용 쉼터까지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산천어축제 홈페이지에 상품을 등록한 국내 여행사 중 우대자 제외 20인 이상 여행객모집 여행사 또는 고정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여행사들이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하룻밤 머무르며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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