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수의사회 등은 도내 처음으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반려동물문화협회와 구미시수의사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제1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21일 구미 낙동강 동락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열린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축제장에서는 우수애견 선발대회, 0Ⅹ 퀴즈대회, 애견·애묘인 장기자랑,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반려인 7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구미시는 지난달 동락공원 4천300㎡ 터에 2억원을 들여 도내 첫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놀 수 있도록 했다.
황상룡 구미시수의사회 회장은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반려동물을 통해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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