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30분 소요…승객 1천180명, 자동차 150대 적재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제주 항로에 크루즈형 카페리인 '실버클라우드'(2만263t)호가 10월말 취항한다.
18일 한일고속에 따르면 실버클라우드호는 해양수산부 연안 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첫 카페리다.
길이 160m, 폭 24.8m, 승객 1천180명과 자동차 15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완도-제주 간 항로를 왕복 운행한다.
실버클라우드호는 최대 속력 21노트로 완도~제주 간 2시간 30분이 걸린다.
매일 오전 2시 30분 완도항을 출항한다.
한일고속은 완도항에서 오전 7시 20분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로 가는 '레드 펄'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본격 운항에 앞서 한일고속은 전날 완도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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