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22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19일부터 3일간 온달관광지에서 열린다.
전국 유일 고구려 문화 행사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승전고를 울려라'다.
단양문화원이 축제를 주관한다.
이번 축제 백미는 첫날인 19일 열리는 '온달·평강을 찾아라'다.
기존 온달장군 선발대회를 게임 등 재미난 이벤트를 더해 새롭게 구성했다.
군량미를 확보하라(쌀가마 옮기기)와 고구려 무예 시연, LED 태권 발레로 교체 등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연극 '궁을 떠난 공주', 전래동화 혹부리영감, 마상무예, 마당극, 국악 버스킹 등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한다.
소달구지 체험, 삼족오 한과 만들기, 삼족오 달고나 체험,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18일 "고구려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는 전국에서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유일하다"며 "다양한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201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와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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