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구원-이수화학, 표준과학연구원-단단 협약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ICORE) 2건을 신규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협약한 곳은 한국화학연구원·이수화학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단단이다.
이수화학이 참여한 화학소재·공정 전공 과정에 바이오매스 기반 고분자 합성 기술·응용 분야 통합과정을 개설해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세라믹 소재 중심 부품 소재 전문회사 단단이 참여한 측정과학 전공에선 대형 반사경용 광 기계 설계·정밀가공 분야 석사를 선발한다.
2013년부터 운영한 UST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중소·중견 기업에 필요한 신규 연구개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학생은 졸업 후 협약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다.
학위 과정 동안 매년 별도의 장학금(박사 1천만원·석사 700만원) 혜택도 준다.
문길주 UST 총장은 "기술 혁신형 기업 발전에 UST ICORE를 통한 우수 연구인력 유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위 과정 동안 학생이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는 2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UST 홈페이지(www.u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UST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는 현재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총 31명(채용조건형 16명·재교육형 1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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