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광명시는 학교 다목적체육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교육지원청,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방과후 등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민들에게 체육관을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체육관을 개방하면 생활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체육관 시설관리, 안전, 소음으로 인한 민원 등을 줄이기 위해 운영비 지원, 보험 가입, 안전 지킴이 상주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세부 검토를 거쳐 학교 체육관을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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