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2PM 멤버 닉쿤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베이징전람관에서 '팬미팅 투어 '니+쿤' 인 베이징'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닉쿤은 이날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노래 무대, 게임,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그중 중국어곡 타오저의 '아이헌지엔단', 장전웨의 '아이워비에조우'를 노래해 큰 박수를 받았다.
미국에서 태국인 아버지와 중국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닉쿤은 2PM으로 데뷔해 '아시아 프린스'란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에 걸쳐 서울, 일본 도쿄와 오사카, 태국 방콕 등지에서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방콕에서 열린 '타일랜드 헤드라인 퍼슨 오브 더 이어'(Thailand Headline Person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아시아 슈퍼스타' 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11월 23~24일 오사카, 12월 20~22일 도쿄에서 첫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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