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금산 방문…"인삼엑스포 정례화 정부에 건의"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금산 인삼·약초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민선 7기 첫 시·군 방문 행사의 하나로 금산을 찾아 도민들과 한 대화에서 "금산 인삼산업 해외 마케팅 등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고,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의 정례화를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 산업 활성화와 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확보를 위해 2006년 처음 개최된 뒤 2011년과 2017년 등 세 차례 열렸다.
그는 "금산 인삼 해외 마케팅과 수출 물류비 지원, 인삼시설 현대화 등 20개 사업에 177억원을 지원했고 올해 금산인삼축제에도 추경을 편성해 예산을 지원했다"며 "인삼산업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체계적인 인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금산∼대전 간 도로를 조기 준공하고 금산∼논산 간 국지도도 건설할 것"이라며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SOC 사업과 지방 상수도사업, 지방하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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