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 하류의 야생 조류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전북도는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의 AI 바이러스가 H5N2형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반경 10㎞ 지역의 방역대는 해제된다.
도 관계자는 "야생조류 분변이 저병원성으로 판정됐지만, 철새 도래 시기를 앞두고 있어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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