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역사적 방북 언제쯤 실현될까…공은 북한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사실상 수락함에 따라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교황의 역사적 방문이 언제쯤 실현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청와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받자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말해, 방북 의향이 있음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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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오늘 ASEM서 비핵화 세일즈…영국 등과 정상회담
유럽 순방 중 세 번째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한국시간) 다자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을 상대로 '비핵화 세일즈'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다자무역 질서 지지, 포용적 경제성장, 경제 디지털화 등과 관련한 정부의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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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14개 상임위 국감…'檢수사·이재명 논란' 쟁점
국회는 19일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법제사법위의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검찰 수사가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도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을 '사법부의 신뢰를 뒤흔든 사법농단'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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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내년 상반기까지 사립유치원 50여곳 감사…'인력 태부족'
정부가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 대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고액유치원 종합감사를 하기로 하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립유치원을 담당하는 서울시교육청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교육부는 18일 ▲ 시정조치사항 미이행 유치원 ▲ 비리신고 유치원 ▲ 대규모 유치원 ▲ 고액 학부모부담금을 수령하는 유치원의 종합감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사대상은 추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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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 넘는 수입차 있어도 건보료 안 내는 피부양자 '수두룩'
건강보험 피부양자가 전·월세 재산이 많고 비싼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으면, 지역가입자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료를 물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건보공단은 피부양자일지라도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건보료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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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美 대북정책 대표, 한불정상회담 후 佛과 북핵 논의
미국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불 정상회담이 끝나고 프랑스를 방문해 외무부 당국자들과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외무부 당국자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의 파트너들과의 일상적인 협의 과정의 하나로 미 대북정책 대표와의 면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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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령문건' 의혹 한민구·김관진, 나란히 검찰조사 받고 귀가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은 18일 오전 9시30분께 출석한 한 전 장관을 상대로 이날 밤 11시48분까지 강도 높은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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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흡연·음주 '나쁜습관' 진료비 한해 9조원 육박
흡연·음주·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진료비가 해마다 늘어 한해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나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국민이 많다는 뜻으로 적극적인 건강증진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요 건강위험요인에 기인한 진료비 지출규모는 2016년 8조9천2억원으로 2014년 7조2천862억원에 비해 22.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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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때리는 자녀들…재판받는 존속폭행범 해마다 증가
부모를 심하게 때려 재판에 넘겨진 자녀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존속폭행 혐의로 재판(약식기소 포함)에 넘겨진 사범은 2015년 51명, 2016년 78명에서 지난해 85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61명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런 추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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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지만 일교차 크고 쌀쌀"…경상 동해안 아침까지 구름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나 경상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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