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2년 만에 새 멤버를 맞이한 클래식 실내악단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클래식 스타 시리즈' 중 하나다.
칼라지 스트링 콰르텟은 2016년 돌연사한 고(故) 권혁주가 리더로 있었다.
기존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는 권혁주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간 새 정규멤버 충원 없이 여러 음악 동료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이어왔다.
최근 새 멤버로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연을 영입해 앙상블을 새롭게 정비했다.
멘델스존 현악4중주 2번, 드보르자크 현악4중주 12번 '아메리카', 야나체크 현악4중주 2번 '비밀편지'를 선보인다. 3만~4만원. ☎02-580-1300
▲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오는 2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으로 멘델스존 오리토리오 '엘리야'를 연주한다.
선지자 엘리야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더불어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힌다.
상임지휘자 박치용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한경성, 알토 류현수,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가 협연한다. 1만~10만원. ☎ 02-579-7295·523-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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