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서울과 안동 등지에서 주한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3차 코리아 워크숍'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는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가 여행 위주라면 동아시아연구원(EAI)과 함께 하는 이 워크숍은 강연과 답사, 네트워킹을 조합한 통합형 공공외교 프로그램이다.
유학생들은 역사(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경제(권태신 한국경제연구소 원장), 음악(조세린 클락 배재대 교수) 등 3개 분야의 강좌를 듣고, KF가 11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초 종합 공공외교행사인 '제1회 공공외교주간-지금은, 공공외교시대' 현장을 둘러본다.
또 10∼11일 안동 유교 문화단지를 답사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120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이 워크숍을 연 3회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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