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강원권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 집행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10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18개 국고보조 지역개발사업으로 국비 지원규모는 216억원이다.
인제군 모험레포츠 체험시설 접속로 개량사업 등 거점지역형 지역개발사업 6개와 태백시 매봉산 슬로우 트레일 조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등 성장촉진형 지역개발사업 12개다.
이번 점검은 원주국토청과 강원도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조금을 교부 목적 외 사용하거나 초과 이월사용, 부정수급 등과 보조금 정산·관리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예산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군간 경계를 떠나 과감하게 사업간 예산 전용 등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해 투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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