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태권도서 金…28명 출전해 메달 12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1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은 태권도와 펜싱, 사격에서 강세를 보였다.
태권도 남자 63㎏급 조원희는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44㎏급 강미르와 남자 55㎏급 김강민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48㎏급 임성빈과 여자 49㎏급 이예지는 동메달을 차지해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펜싱 사브르 남녀 개인전에서는 현준이 은메달, 이주은이 동메달을 각각 얻었다.
현준과 이주은은 유스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국제 팀 경기'에서도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는 성윤호가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브레이크댄스에서 김예리, 수영 여자 200m 평영에서 왕희송, 유도 여자 63㎏급 김주희, 양궁 여자 리커브 손예령은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6일에 개막해 206개국 4천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32개 종목 241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대한체육회는 14개 종목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19일 폐회식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해단식을 하고 22일 오후 15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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