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예방주간' 신설…새일센터 지원사업 확대

입력 2018-10-21 12:00  

'경력단절예방주간' 신설…새일센터 지원사업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력단절예방주간'(10월 22~28일)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여가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공동으로 '경력단절예방 윙크(W-ink)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가정·기업·사회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명은 여성(Woman)·일(Work), 잇다(Link)를 조합해 만들었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재직 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전문상담과 직장문화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지난해 광역·거점새일센터 15개소에서 시작했으며, 내년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번 예방주간에 이 사업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6일에는 '여성의 경력 언제나 윙크(W-ink) 토크콘서트'가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새일센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선미 여가부 장관과 재취업 성공 여성,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친화기업 대표자 등이 참여해 일·생활 균형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 외 경력단절예방 노래와 캠페인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댄스 UCC(자체제작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성경력단절 없는 사회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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