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바다서 실종 70대 선장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10-21 09:08  

완도 바다서 실종 70대 선장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완도=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완도 바다에서 어선 충돌로 실종된 70대 선장이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완도군 약산면 우두리 해안 갯바위에 박모(71)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낚시객으로부터 접수됐다.
박씨가 승선한 1.36t급 어선 H호는 지난 11일 오후 9시 26분께 약산면 득암항 해상에서 1.5t급 어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장 박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으며 나머지 승선원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경은 경비함정, 민간구조대 등을 동원,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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