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8개사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23일 시상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일터에서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올해 제5회 행사 대상 수상 기업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전국 52개 점포에 체계적인 독서 환경과 체계를 갖추고 독서경영을 전사적으로 실행한다. 특히 저자 특강, 독서동아리, 독서챔피언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를 채용·승진과 인재 양성의 필수 요소로 제시하는 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수상기업으로는 한국전력공사, ㈜이디엠에듀케이션, 한국산업인력공단, 효사랑가족요양병원, ㈜휴넷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구로구청, 서울재활병원, 수원시청, CJ올리브네트웍스, 중소기업연구원, KT&G, 테크빌교육,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하지공업㈜, 한국교통안전공단 10곳이 받는다.
이 외에도 62곳이 올해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았다.
올해 독서경영 우수 인증기관은 총 78곳으로 지난해보다 22곳이 늘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독서경영 기업들이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공동체와 함께 그 열정을 나누면 책 읽는 문화가 일상화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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