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안누리길 테마 노선 선정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역사, 인물, 이야기 등을 담은 해안누리길 테마 노선으로 장보고·이순신길 2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장보고길은 신라·당나라·일본 등 3국 간 해상 무역을 주도한 장보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노선이다.
38.7㎞ 노선을 따라 흑산도 진리해안길과 완도 신지명사길에서 상라산성·칠성동굴·장보고기념관 등을 둘러보면 장보고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
이순신길은 전남 보성 해수욕장 길, 부산 몰운대길 등 37.3㎞의 7개 해안누리길로 이뤄져 있다. 4박 5일 일정이면 한산도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 등 이순신 장군의 행적을 되짚을 수 있다.
해수부는 다음 달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장보고 길 걷기 축제'도 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http://koreaocean 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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