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사장 이구홍)는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해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8 교포 정책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구홍 이사장의 개회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 여건이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의 격려사, 미국 김영옥연구소 소장인 장태한 UC 리버사이드대 교수의 '재미한인사회와 차세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 주제 강연,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김광남 재일시민운동가 대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해외동포의 역할', 노창현 미국 뉴스로 발행인은 '한인회·민주평통 제자리 찾기'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백영옥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열릴 종합토론에는 조성우 전국유권자연맹 상임대표, 정몽주 재일민단 중앙본부 부단장, 박병윤 일본 한민족연구소 소장, 박준구 뉴욕 북한어린이돕기재단 상임고문, 이동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전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운전대론'의 시험장이었고, 마침내 '판문점', '싱가포르', '평양' 선언으로 이어졌다"며 "우리 700만 재외동포 사회도 조국의 평화를 위해 무엇인가 꼭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부여됐다. 우리 연구소는 이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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