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공동연락사무소서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양묘장 현대화 등 논의
(개성·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이정진 기자 = 개성에서 산림협력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북은 22일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대표접촉을 진행했다.
남북은 개성공단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오전 11시35분부터 낮 12시24분까지 박종호 산림청 차장과 김성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 간 대표접촉을 했다.
남북은 앞서 오전 10시 5분부터 29분까지 24분 간 전체회의를 열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과 북한 양묘장 현대화 방안, 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박종호 차장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참석했다. 북측은 김성준 부총국장과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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