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협의회, 수영대회 지원 현안 협력키로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무상급식 확대, 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 지원 등 현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2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시교육청은 ▲ 2019년 교육 특별회계 법정 전입금 세출예산 확대 ▲ 무상 의무급식비 지원 확대 ▲ 광주 학생문화예술센터 설립 지원 ▲ 4차산업 혁명 진로체험센터 설립 지원 ▲ 광주예술고 부지 내 다목적 공연홀 건립 등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내년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으로 수영대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제안했다.
무상급식 확대와 관련해서는 지난 9월 광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초·중·고 전체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시에서 초·중학교와 고 2∼3학년 식품비 70%를 지원하고 고1 학생은 시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또 시의 요청에 따라 내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학생들이 국제 스포츠의 흐름과 수준 높은 체육 문화를 향유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학생 문화예술센터,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 다목적 공연홀 건립 등과 관련해서는 결론을 짓지 못하고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광주시장과 광주시 교육감을 공동의장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사회단체, 관련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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