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에서 미국 '리치 프로덕트 코퍼레이션 그룹' 회장과 의료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전날 대구 노보텔에서 로버트 리치 리치그룹 회장을 만나 2011년 설립한 리치코리아 대구공장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 등 추가투자와 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민디 리치 그룹 부회장, 제프 김 글로벌마켓 사장, 안광수 리치코리아 대표이사 등 리치 그룹 회장단이 배석했다.
리치 회장은 세계적 수준 의료기관인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리치그룹은 식음료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26곳에 생산공장을 두고 112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이 기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대구공장은 커피 휘핑크림 등으로 쓰이는 식물성 크림을 주력상품으로 작년 매출액 395억원을 기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장이 리치그룹 최고위층을 만나 의료 협력, 고용 확대 등 대구시와 기업의 사업 분야 협력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며 "대구공장 성장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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