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7일부터 '2018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퍼스널 트레이너, 요가 트레이너, 필라테스 트레이너,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방과후 스포츠 지도자 등 기존 5개 분야에 6개 분야가 추가됐다.
신규 분야는 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2급, 인명구조요원, 스킨스쿠버, 안전요원, 스포츠비행드론 지도자 3급, 음악줄넘기 지도자 3급이다.
자격취득 과정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83명이 참가한다. 참가비는 없다.
2016년 시작한 이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 중 일부는 전문 스포츠 강사로 활동 중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스포츠 강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차별을 받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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