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정부혁신 특별주간'인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정부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4∼26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유엔 경제사회처(UNDESA)의 아·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제도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파트너십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류전민(劉振民) UNDESA 사무차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민관협치와 지속가능발전목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1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E-리더스 서울회의가 열린다. OECD 35개 회원국 최고정보화책임관(CIO)과 전자정부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모색한다.
다음달 5∼6일에는 열린정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산자이 프라드한 OGP 사무총장과 사와르 다네쉬 아프가니스탄 부통령 등이 참석한다.
또 다음달 6∼7일에는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이야기하는 '아시아 오픈 데이터 파트너십'(AODP) 회의와 오픈데이터 국제콘퍼런스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다.
김부겸 장관은 "이번 기회에 정부혁신에 대한 우리 노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각국과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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