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7 49만9천400원, LG V40 씽큐 104만9천400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3일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7을 국내 출시했다.
블랙, 블루, 골드 등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요금제 별로 SK텔레콤[017670]은 11만∼20만9천원, KT[030200]는 7만5천∼16만4천원, LG유플러스[032640]는 8만∼13만5천원의 공시 지원금을 준다.
이 제품은 갤럭시 프리미엄폰의 삼성페이(NFC만 지원), 방수방진 등 기능을 뺀 대신 카메라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에 화각 120도의 초광각 800만 화소 카메라(F2.4), 2천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F1.7),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F2.2)가 탑재됐다.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간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피사체와 배경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2천400만 화소 카메라(F2.0)가 달렸고 셀피 포커스 기능으로 배경을 흐리게 조정할 수 있다.
이 밖에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했다. 6.0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7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갤럭시A7을 구매한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AKG 무선헤드폰 Y50BT 제품(19만 9천원 상당)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LG전자[066570]는 다음날인 24일 펜타(5개) 카메라를 최초로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003550] V40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
카민 레드,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04만9천400원이다. 요금제 별로 SK텔레콤은 6만5천∼23만6천원, LG유플러스는 7만6천∼17만3천원, KT는 3만5천∼10만9천원의 공시 지원금을 준다.
후면에 표준 1천200만 화소(F1.5), 초광각 1천600만 화소(F1.9), 망원 1천200만 화소(F2.4) 등 3개의 카메라와 전면에 표준 렌즈 800만 화소(F1.9), 광각 렌즈 500만 화소(F2.2)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 3개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 달에는 5개 카메라를 활용한 '펜타샷' 기능이 추가된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후에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할 때 LG V40 씽큐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중고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