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다음 달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2018 파트너십 온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비영리기관이 기업 사회공헌팀이나 개인 등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나 협업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뉴미디어 예술 교육을 하는 대안학교 '꿈이룸학교', 십대 아동청소년 중 성 착취 피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십대여성인권센터', 융·복합 미술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지원하는 '우리들의 눈', 느린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피치마켓' 등 네 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관 소개와 함께 아산나눔재단의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 기간에 이룬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온은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관련 비영리기관을 선발해 재정·비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데모데이에 참석하려는 사람이나 기관은 다음 달 9일까지 이벤터스(www.event-us.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회공헌이나 비영리 분야 등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비영리기관과 협업해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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