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26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는 추모제에 참석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주최 측인 박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 요청으로 이 지사가 박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추모제에서 초헌관(初獻官·첫 잔을 올리는 사람)을 맡고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임 도지사는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구미시장이 불참하기로 했고 생가보존회가 참석을 요청해 수락했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과 탄신제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헌관은 구미시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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