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어연경(38)씨가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어 씨는 본선대회에서 심청가의 '눈뜨는'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어 씨는 소정 성창순 선생으로부터 소리를 배웠으며 단국대 국악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19∼21일 보성 다향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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