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4일 오전 9시 50분께 남해고속도로 경남 창원2터널 안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60대 안팎 10여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대부분 여성으로 노래교실 동호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창원2터널 주변 6㎞ 구간에서는 1시간 30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뒤따라 가던 버스는 이날 오전 울산 언양에서 출발해 합천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버스 운전사는 "차가 정체된 걸 뒤늦게 알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기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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