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4일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인 화랑마을 개원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야외운동장인 어울마당에서 화랑마을 특화 프로그램인 펀아처리, 투투볼, 디스크골프, 킨볼, 협동공 띄우기 등을 체험했다.
경주시는 화랑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2013년부터 918억원을 들여 석장동 송화산 자락 28만8천여㎡ 터에 화랑마을을 조성해 최근 완공했다.
화랑마을은 화랑정선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화백관, 신라관을 비롯해 국궁장, 모험시설, 야영장, 무예수련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마을은 경주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화랑 콘텐츠를 연계해 청소년과 일반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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