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박일호 밀양시장과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24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회의실에서 생태관광센터 운영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밀양시와 국립생태원의 이번 협약 체결로 자연자원 보존과 활용을 통해 밀양 생태관광센터 건립과 향후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국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밀양시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생태관광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은 지역 생태자원 조사와 보존 및 연구, 유용 생태자원 확보 및 활용에 관한 협력, 생태관광센터 건립 자문 및 운영에 관한 협력,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육, 전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등으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3년 출범한 국립생태원은 국내 자연생태계를 조사하고, 생태변화를 진단·예측·복원하며 생태적 가치를 평가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와 국립생태원이 생태관광자원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하고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밀양 생태관광센터의 건립 및 운영과 생태관광을 연계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상호교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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