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쌍용자동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2018 해외대리점 대회'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47개국 70여 명의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2017∼2018년의 판매실적을 함께 돌아보고 중장기 제품 개발계획, 자율주행 등 신기술·신제품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또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했다.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대리점에 선정됐다. 이탈리아(브랜드 구축), 뉴질랜드(네트워크 관리), 이집트(성장), 중부 유럽 및 노르웨이(스포츠마케팅) 등 10개국은 부문별 수상자로 뽑혔다.
최종식 쌍용차[003620] 대표이사는 "최근 중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대회에서는 시장 환경 대응과 판매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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